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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프리랜서로 일하기

프리랜서로 달러 버는 방법 [업워크(Upwork)]

Lagomer 2021. 4. 12. 21:25

프리랜서로 달러 버는 방법

업워크 로고 썸네일
<출처: 업워크 홈페이지>

지난번에 소개한 프리랜서 플랫폼인 원티드 긱스(Wanted gigs)크몽(kmong)에 이어 오늘은 프리랜서로 달러 버는 방법 "업워크(Upwork)" 사용 후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우선, 우리나라도 코로나 영향 등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그에 따라 프리랜서 플랫폼도 점점 더 생기고 있는데 외국에서 디지털 노마드-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은 우리나라보다는 이전부터 많이 있었던 업무 형태였어요.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프리랜서 플랫폼 중 가장 유명한 건 모두들 많이 들어보셨을 '업워크(Upwork)''파이브(fiverr)'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거나 사이드 잡(부업)을 하는 등 업무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두 프리랜서 플랫폼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었죠~)

 

저는 그중에서 업워크(Upwork)를 먼저 등록하여 이용 중이라 (두 플랫폼에 대해 검색해 봤을 때, 파이브는 웹디자인, 일러스트 등 디자인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더 적합하고(그쪽 업무 포스팅이 더 많이 올라온다고 해요) 전체적인 단가가 업워크보다는 낮고 수수료는 파이브가 더 높다는 내용이 많아서 우선 업워크부터 시작했어요.) 오늘은 업워크(Upwork)에 집중해서 제가 한 달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업워크(Upwork) 등록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고, 본인에 대한 소개가 올라가야 하는 부분이라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업워크 등록절차]

 

 

업워크 로그인 화면캡쳐
업워크 로그인 화면

1. 업워크 홈페이지에서 가입 신청 (사진처럼 구글 이메일과 연동하여 쉽게 가입 가능)

2. 기본적인 정보 및 경력 사항 등 프로필 업로드 (링크드인(LinkedIn)에 본인 소개를 이미 영어로 업데이트 해 두셨다면 어렵지 않게 링크드인과 연동하여 업로드 가능)


업워크에 가입 및 본인에 대한 정보 등록을 마쳤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업워크에서 잡 포스팅(Job posting) 검색 및 원하는 일자리에 지원하는 방법]

 

1) 마이 피드(My feed)에서 포스팅 확인

업무 스킬 및 경력 사항 등 프로필에 업데이트 한 정보를 기반하여 검색에서 나의 피드(My Feed)에 아래처럼 베스트 매치(Best Matches), 추천 피드(Recommended Feed) 가 나옵니다. 

 

업워크마이피드 화면
업워크 마이 피드 

2) 한국인/한국어(Korean)로 검색 설정

일단, 아무리 영어를 할 수 있다고 해도 전 세계에 있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과 경쟁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서, 일을 찾을 때, 아래처럼 검색(Search) 화면에 "Korean"이라고 입력한 후 검색을 누르면 한국어 관련 또는 한국인을 찾는 일거리들이 필터링(filtering) 되어 나오게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필터링 후에는 전체적인 잡 포스팅(Job posting) 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은 숫자의 포스팅이 보여지지만 그래도 진입 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는 방법이에요. 

 

 

업워크검색화면
업워크(Upwork)검색화면

 

 

저는 업워크(Upwork)를 오히려 다른 한국 프리랜서 플랫폼보다 먼저 시작했던 것이 이전에 제가 했던 업무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하는 일들이 많았고, 외국어를 계속 쓰고 싶은 마음과 이전에 포스팅에서도 썼던 것처럼 크몽 같은 국내 대표 프리랜서 플랫폼이 오히려 진입장벽이 더 높게 느껴져서(크몽의 마켓이나 맞춤 견적 등은 좀 더 포트폴리오를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업워크 안에서 한국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중점적으로 찾아봤어요.

 

3) 지원해보고 싶은 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업워크 잡포스팅 화면캡쳐
업워크 잡 포스팅

업워크에서 프리랜서로 등록 후 일을 찾을 때, 본인이 지원해보고 싶은 일을 찾으면 클라이언트(Client)들이 올려놓은 잡 포스팅(Job posting)에서 제안서(proposal)를 제출할 때 지출되는 커넥트(connect)가 몇 개인지 알 수 있어요. 처음 가입을 하면 50개의 커넥트(connect)가 주어지고, 제출한 제안서(proposal)를 클라이언트가 보고 인터뷰를 원하거나, 추가 질문을 위해 메시지를 보내는 등 다음 단계로 프로세스(process)가 되면 업워크에서 10개의 커넥트를 추가로 주기 때문에 특별히 커넥트를 돈을 더 내고 사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까지 처음에 준 커넥트에 일을 구했을 때 받게 된 커넥트로 추가 충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한국인을 찾거나, 한국어 관련 일을 검색하게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번역(translation(영-한)) 또는 한국어 음성을 듣고 기록하는 필사(transcription) 등인데 저는 가능하면 번역/필사 일은 최대한 피하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관련 일들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잘 찾아보면 블로그 포스팅(Blog posting),검색엔진 최적화(SEO), 리서치(Research) 업무 등 다양한 업무들이 포스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번역 등의 업무보다는 포스팅 숫자가 적기 때문에 일단 경험해보고 싶으시거나, 부업으로 달러를 벌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번역, 필사 등 비교적 찾기 쉬운 일부터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업워크 잡포스팅 상세화면
잡 포스팅 상세 화면(Job detail) 

 

 

잡 포스팅 상세화면(Job detail) 확인 꿀팁(Tip)!!🍯📌

✔️클라이언트에 대한 평가 확인 - 특히, 결제관련 신용에 대한 내용이 체크가 되었는지 확인

✔️업무에 대한 금액 책정 방식 확인 - 고정금액(Fixed rate) or 시급(hourly rate)

✔️업워크 수수료 고려(업워크 수수료 체계 : ~$500 -> 20%,  $500~$10,000 -> 10%, $10,000~ -> 5%)

많이 해서 달러를 많이 벌수록 업워크(Upwork)에 줘야 하는 수수료가 줄어드니, 부지런히 일해야겠어요. 

이렇게 업워크에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있고, 거기에 페이팔을 통해 들어올 때(다음에 페이팔 등록 관련 포스팅은 별도로 할게요.) 원화로 변경되어 들어오고 출금 수수료(2,000원 정도)가 또 붙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올려놓은 고정 금액(fixed rate), 시급(hourly rate) 모두 이 부분까지 잘 고려해보시길 바라요. 💸💸

열심히 일했는데 막상 손에 쥐어지는 금액이 너무 줄어들면 속상하니까요~

 

4) 본인이 원하는 일자리에 지원하기

이렇게 본인이 지원해보고 싶은 일을 찾아서 "제안서 제출하기(Submit proposal)"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고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예산 고려하여) 희망하는 시급 입력 및 커버레터(cover letter)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업워크 제안서 제출하기 화면 캡쳐
제안서 제출하기 화면(Submit proposal)

 

 


똑같이 복붙을 하기 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일과 클라이언트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좋겠죠? (업워크에 좋은 커버레터의 예시도 업데이트 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안을 할 때, 가입할 때 만들어두었던 프로필에서 기본적인 프로필(General profile)을 선택하거나, 업무마다 세분화하여 관련 포트폴리오를 정리한 프로필을 선택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작성(contents writing)에 대한 본인의 프로필을 적어두고, 그에 적합한 일을 찾으면 그 프로필을 선택해서 추가해주면 클라이언트에게 본인이 그 일에 적합하고 거기에 맞는 일들을 했었다는 것을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는 모두 시급으로 일을 했는데, 📌고정금액(fixed rate)으로 진행할 경우에는, 마일스톤(milestone)이라고 해서 업무 중 어느 정도까지 달성한 것에 대한 금액 지불 + 최종 업무에 대한 확인 후 금액 지불 또는 모든 업무를 마치고 클라이언트가 확인 후 금액 지불의 형태로 나뉘어요. 고정금액으로 책정된 잡 포스팅에 지원할 때 본인이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전 아직 고정 금액은 계약까지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잡 포스팅(Job posting)에 있는 프리랜서들의 클라이언트 평가들을 보면 간혹 진행한 업무에 대한 제대로 된 지불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 간에 분쟁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시급으로 진행하는 일들도 모니터링이 아주 살벌하게(?) 진행됩니다. (이 부분은 업워크 관련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공유할게요~)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일에 지원을 한 후 클라이언트가 제안서(proposal)을 읽고 줌 인터뷰 를 신청하거나 추가 질문 등을 메시지로 보내오면 그 제안 건은 단계가 액티브 프로포절(Active proposals)로 올라가게 되고 이 때, 위에서 언급한 추가 커넥트가 지급됩니다.

 

오늘은 업워크를 시작하는 단계인 가입과 일거리 찾고 지원하는 방법을 먼저 알아봤어요. 다음에는 제가 일을 찾아서 직접 달러를 벌었던 전체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할게요! 

 

시작이 반이라고, 다들 오늘 업워크 가입부터 먼저 해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시도들이 작은 변화를 만드는 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