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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Z세대의, [숏폼(Short form) 선호 이유 및 활용법]

Lagomer 2021. 5. 28. 17:25

Z세대의 숏폼(Short form) 선호 이유 및 활용법

지난번에 소개했던 인스타 릴스에 이어 요즘 Z세대들이 숏폼(Short form)을 왜 선호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Z세대는 이제 주요 소비계층으로, 이들의 선호와 관심사를 알아야 요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죠~ 특히, 디지털 마케터,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분들은 그들의 트렌드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Z세대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캐릿에서 읽은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Z세대 :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걸쳐 출생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 /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림 /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익숙하여 문화의 소비자이자 생산자 역할을 함께 수행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캐릿(Careet) : MZ세대가 지금 가장 열광하고 있는 트렌드를 캐치하고 그에 반응하는 속마음은 무엇인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 / 당근(Carrot) 같은 트렌드를 발(Feet) 빠르게 전달한다는 의미 (출처: 캐릿 홈페이지)
20대 라이프 매거진 '대학내일'에서 운영하는 트렌드/마케팅 큐레이션 뉴스레터

이미지 출처: freepik 

이전에 인스타 릴스를 소개했을 때만 해도, 릴스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숏폼=틱톡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했어서 얼마나 많이 사용할지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우려(?)와 달리, 인스타 릴스는 틱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Z세대들에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Z세대의 숏폼 선호 이유 및 활용법]
1. 릴스에서 찾은 노래로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 좋은 노래를 숏폼 콘텐츠에서 찾음
-> 좋아하는 노래라서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숏폼에서 자주 사용되는 노래라 듣다 보니 좋아져서 플레이리스트에 넣는다는 것이 신선했어요. 요즘은 정말 영상이 가장 우선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2.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킬링타임 용으로 가성비 있게 소비
-> 유튜브에 10분 정도 되는 영상도 이제는 시간을 따로 내어 봐야하는 길이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15초, 30초 길어도 1분 정도의 숏폼을 자투리 시간에 킬링타임용으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3. 좋아요와 댓글을 함께 볼 수 있는 UI
-> 틱톡,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세 플랫폼의 공통점은 세로형 콘텐츠이자 화면 오른쪽에 공유, 좋아요 버튼이 몰려있는 것으로 한 손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해당 영상에 즉각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숏폼의 형태가 댓글로 콘텐츠를 판단하거나 댓글을 콘텐츠의 일부라고까지 생각하는 Z세대가 선호하는 UI라고 합니다.

4. 해외 숏폼 콘텐츠 보고 트렌드 예측하기
-> 전세계 Z세대가 국적 상관없이 같은 SNS(인스타, 틱톡, 유튜브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Z세대 최신 유행템들을 가장 빠르게 알기 위해 숏폼 콘텐츠를 모니터링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캐릿에서 소개한 요즘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 중 저는 "틱톡 감성 파괴자 한심좌 카비레임 밈 모음"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틱톡은 평범하게 해도 될 일들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짧은 영상을 찍어 본인의 끼를 발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틱톡의 특이한 감성을 쿨하게 무시(?)하며 평범하고 일반적인 방법들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들인데 정말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표정이 압권이었습니다.

5. 릴스로 인스타 피드 꾸미기
-> Z세대에게 틱톡과 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릴스가 접근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스타 릴스는 원래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 계정을 사용하면 되고 인스타 스토리를 제작하는 것처럼 릴스로 영상을 찍으면 되기 때문에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신의 일상을 릴스로 편집해 업로드하는 Z세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 릴스를 소개했던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미리 찍어놓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보다는 인스타 릴스로 찍은 영상을 바로 올리는 것이 노출이 더 잘 되는 방법이므로 기존 인스타 피드의 무드와 비슷한 릴스를 제작해보는 것은 틱톡보다는 조금 더 쉽게 숏폼을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 검색하지 않아도 알아서 추천해주는 콘텐츠
-> 숏폼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검색하지 않아도 알고리즘에 의해 알아서 다음 영상을 추천해주는 것입니다. Z세대는 일부러 비슷한 콘텐츠를 추천받기 위해 맘에 드는 영상에 하트를 눌러 놓을 정도로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틱톡, 인스타 릴스, 베타서비스로 운영중인 유튜브 쇼츠, 네이버 모먼트까지 점점 많은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계속 관심을 두고 어떤 콘텐츠들이 인기가 있는지 각 브랜드마다(개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라면 본인 계정에) 어떻게 그것을 브랜드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캐릿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캐릿은 Z세대의 트렌드를 좀 더 빠르게 알고 활용하고 싶은 디지털 마케터분들께 추천합니다~)

 

캐릿 Careet

트렌드를 읽는 가장 빠른 방법

www.careet.net